4월 8일 토요일

금요일엔 살짝 흐린 날씨였는데... 토요일엔 날씨가 좋아졌어요. 화창한 봄날, 사람이 많을걸 알면서도 꽃구경을 나서봅니다. 금요일에 제주시내 벚꽃 구경은 했으니 오늘은 제주대학교로 가봅니다. 제주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해있어요. 살짝 높은 지대라서 그런지 벚꽃이 활짝~ 만개했네요. 아직은 꽃비가 내리지 않는 활짝 핀 모습이라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제주대 사거리에서 부터 제주대학교 정문까지 약 1Km 구간이 아주 멋지더라구요. 양옆 길가에 벚나무들이 즐비해요. 그리고, 이 길에서는 이번 주말에 왕벚꽃 축제 중이였어요. 그래서 노점상들도 즐비하고 사람도 꽤 많더라구요.

하지만, 서울에서 주말에 벚꽃놀이 하던걸 생각하면 한산한 편이예요. ^^;

대학교내에 진입해서 차를 주차하고 벚꽃을 따라 걷다가 사진을 찍어봅니다. 제주대학교 곳곳에 벚나무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정문에서 가까운 곳만 들렀답니다. 꽃놀이에 영~ 시큰둥한 딸아이 때문에... ㅜㅜ

꽃이 활짝 피였죠? 올해 제주도는 벚꽃이 조금 늦게 피었다고 해요. 평소보다 1주일정도 늦었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사진 찍는것도 시큰둥~ ㅡㅡ;

이쪽엔 넓은 잔듸밭이 있네요. 삼삼오오 모여서 간식도 먹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네요. ^^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꽃들이 탐스럽게 피었어요.

빼곡하게 활짝 핀 모습이 너무 탐스럽네요. 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벚꽃 가지를 꺽어 가더라구요. 그냥 이렇게 보는게 더 예쁜데 말이죠~

한참동안 사진을 찍고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이렇게 화창한 봄날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는게 제일 좋다는 딸아이는 잠시 이곳에서 책을 읽기로 하고, 전 축제중인 곳에서 간식을 사오기로 했어요.

다양한 먹거리들로 즐비하네요~

 

어떤 먹거리들이 있는지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어 봅니다. 그리고, 전 먹음직스러운 닭꼬치를 사려고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렸네요.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집에서 늦게 나왔더니 벌써 해가 저물고 있네요. ^^ 짧은 시간이였지만 봄기운 한가득 받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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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로 벚꽃길 근처에 있는 삼성혈. 어떤 곳인지 사전에 아무런 지식 없이 무작정 가보았습니다. ^^;

성인 입장료는 2,500원. 하지만 도민은 50% 할인이 되네요. 1,250원을 내고 입장권을 구입했어요. 입구에서 설명도 읽어보지 않고 그냥 무작정 들어가봅니다.

주차장에 있는 키작은 동백나무가 예뻐서 한컷~ 아직도 동백꽃이 남아있다니 신기하네요. 참 오래가는 꽃인가봐요. 벚꽃은 순간인데 말이죠.

이곳이 입구예요. 역시나 돌하르방이 지키고 계시네요.

꽤나 오래된 나무들이 울창해서 좋더군요.

비석들이 즐비하네요. 한문 읽기 귀찮아서 패스!(못 읽는건 아니고? ^^;;;)

전시관이라고 해서 들어가봤어요. 들어가니 3D 영상을 먼저 보라고 해서 잠시 감상을 해봅니다. 삼성혈이 무엇인지 궁금했으니까요. ^^

삼성혈은 제주도 사람의 전설적인 발상지라고 해요. 이곳에서 삼신인(고씨, 양씨, 부씨)가 땅에서 용출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곳 삼성혈 한가운데에는 세개의 구멍이 있어요. 아마도 그 구멍을 지칭하는 명칭이 삼성혈인가봐요.

그렇게 삼신인은 제주에서 수렵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바다 건너에서 목각 하나가 떠내려오는데... 그 안에 공주 3명과 오곡의 종자, 가축이 타고 오더라구요. 그렇게 3공주와 삼신인은 결혼을 하고 제주도를 3개의 영역으로 사이좋게 나누어 농경생활을 하고 자손이 번창하게 되어 탐라왕국으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조선시대부터는 이곳에서 삼신인에 대한 제를 올리는 모양이예요. 지금도 봄과 가을에 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뭐 이런 설명을 담은 영상이 유익했어요. 그리고 간단한 전시물도 있어요.

이곳에도 벚꽃이 탐스럽게 피었네요.

이곳이 제를 지내는 곳이예요.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더라구요.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네요~

이곳이 삼성혈이예요. 저기 가운데 움푹한 곳에 구멍이 3개 있다고 해요. 이렇게 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요. ㅡㅡ;

주변의 나무들이 삼성혈을 내려다 보고 있어요.

오래된 벚나무 한그루가 넘 예쁘더라구요. 벌써 바람에 꽃잎이 우수수~

왠지 제주도의 기원을 알게된 느낌이예요. 관광지 중에 '혼인지'라는 곳을 들어 보았었는데... 삼신인과 3공주가 목욕을 하고 혼례를 올린 곳이라고 해요. 다음에는 그곳에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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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는 벚꽃 개화가 늦어졌다고 해요. 지난 주말에 전농로에서는 벚꽃 축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꽃이 피질 않아서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했었다고 해요. ^^

지난 일요일 공항가는 길에 본 벚나무엔 꽃망울들만 가득 했었거든요. 그리고, 월요일과 화요일 날씨가 좋아서 수요일즈음부터 발화를 시작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요일엔 강풍과 비 때문에 나가보질 못했어요. ㅠㅠ 그리고, 목요일에도 비가 내렸구요. 그래서, 오늘 벚꽃을 보러 나가는 길에 비바람에 벚꽃이 많이 떨어져버린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상태가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바람에 꽃잎도 날리고~ 날씨가 더 화창했으면 정말 좋았을테지만... 그래도 이렇게 예쁜 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지난 달에 우연히 지나는 길에 이 표식을 발견했었어요. 벚꽃 피면 꼭 와봐야지 했었죠. ^^

왕복 2차선 좁은 길 가로수로 벚나무들이 즐비하게 심어져 있어요. 벚꽃 터널을 만나려면 도로가 넓으면 힘들어요. ^^

이렇게 예쁘게 활짝 피었네요. 벚꽃길 한쪽엔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도 몇그루 있었어요. 그런데 벚꽃은 생각보다 풍성하게 피어있질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외에 나머지 벚꽃길을 이루고 있는 벚나무들은 수령이 그리 오래되진 않은 것 같아요. 좀 더 많은 세월이 흐르고 나면 훨~씬 멋질 것 같아요.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가끔은 무단횡단을 하면서 찍어봅니다. ^^;;; 물론, 차가 조금 한가할 때 건너야겠죠~ 그리고, 재빨리 찰칵!

운전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비바람에도 잘 버텨준 꽃잎들에 무한 감사를~~~ 이번 주말에는 사람 엄청 많을 것 같아요. 오늘은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거리를 걷다보면 가끔 벽화를 만날 수 있어요. 모두 벚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의 벽화들이더라구요.

벚꽃과 돌하르방. 여기는 제주니까요. ^^

 

위치: 제주시 칼호텔 사거리에서 벚꽃길 시작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앞을 지나 쭈욱~

주차: 칼호텔 건너편에 작지만 공영주차장 있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도 주차 가능. 그 바로 옆쪽 도로에 자그마한 노상 주차장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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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에 스타벅스가 하나 더 새로 생겼어요. 신제주에 있는 롯데마트 건너편에 위치한 스타벅스 노형공원점이예요. 롯데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

인테리어는 심플하네요.

봄이 오나보네요~ ^^

심플한 인테리어지만 이렇게 작은 포인트들이 예쁘더라구요.

신제주 이마트내에 있는 스타벅스에 비하면 훨씬 넓고 깔끔하네요. 주로 이마트를 다녀서 아쉽기는 하지만... 롯데마트에 올때면 차한잔 하기 좋을 것 같아요.

 

주차: 스타벅스가 있는 빌딩 주변은 주차난이 심각해요. ㅠㅠ 맘편히 롯데마트에 주차하는걸 추천합니다. ^^

 

 

제주도민과 관광객분들께도 유명했던 ㅆ** 횟집은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어요.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생각보다는 딱 그 가격에 맞는 질과 서비스라고 느꼈거든요. 전 솔직히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이였어요.

암튼, 제주에서 맘에 드는 횟집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달에 1곳정도는 꾸준히 새로운 곳들을 탐색해봐야겠어요. ^^ 그래서, 이번에 블로그 검색으로 찾아낸 "다미회"입니다. 제주시내에 있는 자그마한 횟집인데... 다행히 건너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좋았어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횟집이예요. 겨울철엔 제주는 방어회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삼치회도 유명하다고 해요.

메뉴판이예요~

저희는 모듬사시미 '중'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어른 2명, 양이 적은 딸아이 1명... 3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였어요. 심지어 ㅆ** 보다 1만원 저렴하네요.

죽은 야채죽이 나와요. 저희 식구는 먹지 않는 과메기. ^^ 새콤달콤한 비빔국수는 맛있었어요.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간장게장이 참 많있었어요. 전혀 비리지 않고 많이 짜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저희 딸아이는 1접시 리필해서 혼자 다 먹었네요. ㅜㅜ

꼬막은 비주얼로 봐서는 싱싱함이 다소 떨어지고... 잘 삶아진 것 같지 않아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어요.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 생선 껍질도 괜찮았어요.

해산물 모듬이예요. 9만원짜리 코스에 포함된 것 치고는 괜찮았어요. 까서 나온 보말. 제주도 와서 삶은 보말은 처음 먹어봐요. ^^;;; 쌉쌀한 맛이예요.

아직은 쌀쌀한 날씨라서 따뜻한 어묵탕이 좋았어요.

광어 초밥이구요.

전복회는 따로 한접시를 주시더라구요.

오늘의 메인 모듬회입니다. 적당한 양이예요.

덤으로 삼치회도 주셨어요. 김이랑 아주 푹~ 익은 파김치랑 함께 싸먹으니 맛있어요. 삼치회는 굉장히 기름져요. 방어회랑 비슷한데... 좀 더 부드러운 것 같아요.

잘 구워진 고등어 구이예요. 따뜻해서 1조각씩 나누어서 다 먹었네요. ^^

9만원 코스인데도 새우튀김을 주시네요. 지난번 저희 동네에서 10만원짜리 방어스페샬 코스에는 퍽퍽한 고구마 튀김만... ㅜㅜ

가장 좋았던 해물라면이예요. 이렇게 라면을 주는 곳은 처음이였어요.

딱새우랑 홍합살이랑 작지만 게다리, 새우살, 가리비 등등... 들어있는 정말 해물라면이예요. 국물도 끝내주더라구요. 그냥 라면스프만으로 낸 국물맛이 아니였어요. 제주도와서 가장 가성비 최악인 음식이 해물라면이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이곳 해물라면은 만족스러웠어요. ^^

언제나 맛있는 게우밥. ^^ 배가 넘넘 불러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긴게 너무 아쉬워요. ㅜㅜ

마지막으로 탕은 지리로 선택했어요. 개인적으로 제주도 횟집에서는 지리 맛있는 곳이 많더라구요. 여기도 지리 맛있어요. 뼈에 살도 많아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지금까지 다녀본 횟집 중에서는 가성비가 제일 뛰어난 것 같아요. 9만원에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별점: ★★★★☆

주차: 가게 건너편 전용주차장(약 10여대 정도 가능)

 

여행객들보다는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맛집인것 같아요. 이마트 신제주점에 종종 장보러 가는데 그때마다 눈여겨 보던 곳인데 궁금해서 한번 방문했답니다. 혹시라도 노형동 근처에서 식사할 만한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신 경우에는 한번쯤 들러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가격대비 음식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설 연휴 전에 방문했던 것 같네요. ^^

제법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어요. 점심시간이라 살짝 대기시간도 있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찰칵~

하트 스티커가 이상한 곳에 붙었네요... 티스토리 실망스러워요. ㅜㅜ

세트메뉴가 다양하고 구성도 괜찮은 것 같아요. 크게 칼국수가 포함된 세트와 칼수가 없는 세트로 나뉘고 2~4인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칼국수가 없는 3인 세트를 선택했어요.

장작불고기와 뉴욕 비프 함박스테이크를 선택했어요.

사진을 거꾸로 찍었지만... ㅡㅡ 여기에는 칼국수가 포함된 세트들도 보이네요.

제일 먼저 샐러드 파스타가 나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샐러드 아래에 차가운 파스타가 들어 있어요. 비주얼도 예쁜데 맛도 좋았어요. 상큼한 드레싱과 고소한 견과류의 조화, 차가운 파스타면과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넘 작아서 살짝 아쉬웠던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맛있었어요~

이건 고기 좋아하는 딸아이가 잘 먹었던 장작 불고기예요. 불맛도 적당히 나면서 양념도 맛있더라구요. 파채랑 같이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좋았어요. 공기밥 2 그릇은 이 녀석과 맛있게 먹었네요.

다른 메뉴들에 비해서는 다소 평범했던 비프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좀 퍽퍽한 편이였어요.

달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유달리 카페 모든 메뉴를 10% 할인 받을 수 있어요. 

매장은 깔끔하고 아기자기 예쁘네요. 아이스 음료는 보틀에 담아서 주는데 보틀은 가져갈 수 있다고 해요.

달테이블은 손님이 많은 반면 이곳 카페는 휑~ 하네요.

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한 후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커피맛은 완전 별루였던 유달리 카페였습니다. ㅠㅠ

10% 할인받아서 3천 몇백원이였는데... 맥도날드 아메리카노보다 못한 맛이라니... 다시는 방문할 일 없을 것 같아요. 커피 맛있는 카페 찾기가 왜 이리 어려운지... 그러니 맨날 스타벅스만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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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 소개로 찾은 중국집이예요. 중문에 위치한 론푸드차이나입니다. 중문 관광단지에서 살짝 벗어나 그냥 동네에 위치한 식당이더라구요.

아담한 규모의 세련된 분위기의 중국집이예요.

오~ 쉐프님들이 요리하시는 곳인가봐요.

가격대도 괜찮네요.

특이한건 전기구이 통닭도 있다는 점이예요. ^^ 매장 한편에 커다란 전기오븐이 있더라구요.

테라스 좌석도 있네요.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아요.

그리고, 카운터쪽엔 작은 카페도 함께 있어요.

메뉴판이예요~ 가격대도 적당한 것 같아요.

특이한 건 '베이징 닥'이라는 메뉴예요. ^^ 베이징 '덕' 대신 이곳은 '닥' 이네요~ ㅎㅎ 아마도 전기구이 통닭을 이용한 요리인가봐요. 다음에는 이걸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카페도 함께 있는지라 카페 메뉴도 있네요.

기본찬이예요. 제가 좋아하는 쨔사이도 나오네요~

맨날 먹던 탕수육 대신 양장피로 주문했어요~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남겨 왔네요. 신랑이 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코가 찡~하도록 먹지 못한게 넘넘 아쉬워요. 역시 음식 궁합도 참 중요해요. ㅠㅠ

해물짬뽕은 오징어짬뽕이네요~ ^^ 국물이 맛있었어요.

가게 앞쪽에 이렇게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했어요. 주택가에 위치한 상가인데다가 조금 오래된 동네라서 골목이 좁아서 주차하기 힘든 곳인데 이렇게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넘 좋았어요.

 

별점: ★★★★☆

주차: 바로 앞에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한라대학교와 탐라도서관 사이에 위치한 카페 어바웃 커피입니다.

공항에 픽업하러 가는 길에 탐라도서관 근처에 있는 빨래방에서 이불빨래를 하러 갔다가 새롭게 오픈한 카페를 봤어요. 빨래를 하는 동안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

제법 규모가 큰 카페더라구요. 더구나 24시간 오픈이네요.

카운터 모습이에요.

메뉴판이예요. 특이한 점은 음료 한잔을 주문하면 디저트 1가지가 무료더라구요. 디저트 가격대에 따라서 3그룹으로 나뉘어서 무료제공되고 있어요.

먼저, 음료 1잔에 제공되는 디저트 메뉴예요.

음료 2잔 주문하면 제공되는 디저트 메뉴예요. 음료 2잔에 머핀 또는 브라우니 중 1개 제공.

 

음료 3잔 주문하면 케익류를 1개 무료 제공한다고 합니다. But, 음료 1잔에 제공되는 디저트를 주문한 음료 개수만큼 주문도 가능해요.

주문을 하고 카페를 둘러봅니다. 갓 오픈한 매장이라서 아직도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공사 중이였고 손님도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인테리어는 깔끔한게 맘에 쏙 드네요.

카운터 한쪽 끝에는 시원한 물과 시럽 등등이 준비되어 있네요.

카페가 꽤 넓어요~ 좌석도 엄청 많네요. ^^

벽면에도 이렇게 아담한 자리가~

안쪽에도 자리가 많고,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보이네요.

1층 안쪽 자리예요. 조명도 참 예쁘네요.

곳곳에 룸처럼 꾸며져 있는데... 흡연실은 아닌 것 같은데 공간을 나누어 둔게 특이하네요.

여기는 2층이예요.

2층은 더 한산하네요.

2층 창가 자리도 괜찮네요. ^^

2층 테라스쪽은 공사중이네요. 날씨가 좋은 날엔 테라스에 앉아도 좋겠어요.

2층도 아주 넓어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네요. 커피 맛은 무난한 편이구요. 디저트들도 먹을만 합니다. 다만,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과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는 정말 맘에 들었어요.

 

 

딸아이 교복을 사고, 스타벅스 텀블러를 하나 사려고 들렸던 스타벅스 제주노형점. 원래는 이마트 1층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려고 했는데, 오늘 이마트가 휴업이라서 스타벅스도 함께 휴업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마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제주노형점으로 차를 돌렸어요. 제주노형점은 제주 베스트 웨스턴호텔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도 호텔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제주 베스트 웨스턴 호텔이 작년에 새롭게 오픈하면서 스타벅스 제주노형점도 신규로 오픈했다고 해요. 그래서 아직도 새것 느낌이 폴폴 풍기네요. ^^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첫번째 공간은 천정이 엄청 낮더라구요. 살짝 답답한 느낌에 놀랐어요. ^^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출입문이예요.

또 다른 쪽엔 호텔 로비로 연결되는 출입문이 있네요.

다행히 답답해 보이는 낮은 천장은 매장 초입부만 그렇다는 점이예요. ^^ 매장이 제법 넓어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텀블러 계산을 합니다. ^^

주차는 호텔 주차장에 하고 주문할 때 주차 확인 도장을 받으면 되어요~

카운터 뒷편으로는 테이블 2개가 놓여있는 아담한 공간이 있네요.

`

이곳에는 각종 MD들과 커피 종류들~

딸아이 학교 다닐 때 물을 담아줄 텀블러를 하나 골랐어요.

카운터를 지나서 안쪽으로도 자리가 많아요.

하르방이 귀엽네요. ^^

가장 안쪽 공간이예요. 그동안에는 이마트에 갈때 이마트 1층에 있는 작고 아담한 스타벅스로 주로 다녔는데, 이곳이 훨씬 맘에 드네요. 장보러 제주시로 나올 때는 가끔 들러야겠어요. ^^

주차: 호텔 지하 주차장 이용

 

스타벅스 송악산점 가는 길에 찜해두었던 카페 스테이위드커피. 형제해안로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바다를 앞에 두고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아요. 카페에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카페 앞 도로변에 차를 세웠는데... 바다쪽 뷰가 넘넘 예쁘네요.

저 앞쪽에 보이는 섬이랑 빨간 등대가 예쁘죠? 등대가 있는 쪽이 사계항, 사계포구예요.

반대쪽으로는 해변이 펼쳐져 있네요. 저~ 멀리에는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해수욕장은 아닌 것 같아요. 비치파라솔은 안보이더라구요.

덥지만 날씨도 좋고 바다도 예쁘네요.

이 바위들이 인상적이였어요.

사막의 모래언덕을 닮은 바위~

그 바위가 멋져 보여서 바다와 함께 담아봅니다.

바다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담아봅니다.

바위에 이런 홀들이 많이 있더군요. 파도 때문일까요?

해변의 바위가 인상적이였는데... 이곳이 지질트레일 코스 중 일부였나봅니다. 제주에는 올레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지질트레일 코스도 4군데정도 있나봅니다.

바다를 뒤로 하고 카페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덥거든요. ^^;;;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입니다. 겉보기 보단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았어요.

카페에서 바라본 바다 모습이예요. 전망 정말 죽이죠~

아담한 정원에 야자나무들을 심어놓으셨더군요. 무척 비싸보이는 나무들이예요. ^^

날이 더우니 야외 테이블은 휴업중입니다. ㅎㅎ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그런데, 별로 시원하지가 않네요. 카페는 에어컨 바람 빵빵해야 제맛인데 말이죠. ㅎㅎㅎ

직접 원두 로스팅도 하고 원두도 판매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다만, 원두 가격이 착하진 않네요. ^^;

저 뒤쪽에서 원두 포장 중이시네요.

잠시 아무도 안계실때 좀 더 가까이에서~

카페 내부에 생각보다 자리가 많지 않더라구요. 잠시 손님들이 뜸한 시간에 사진을 찍어봅니다.

더치 커피도 판매중이더군요. 역시나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 ^^

메뉴판이 예쁘더군요. 그리고, 커피 종류가 무척 다양했어요. 핸드드립 커피 종류가 다양했어요. 아쉬운건 아이스로 주문하면 1,000원 추가라는 점. 커피 가격도 착하지는 않네요. ^^

저희가 앉았던 자리. 저 선풍기로 겨우겨우 더위를 달랬네요. 카페 안이 시원하지 않아서 아쉽아쉽~ ㅜㅜ

전 더치커피로 주문해봤어요. 블루마운틴이라고 하는데... 둔한 입맛에는 그냥 더치커피 맛이였어요. 7,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그리 인상적이지 않은 커피 맛이였어요. 스타벅스의 콜드브루보다 더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거든요.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으나 가격이 살짝 비싸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주차: 주차장 없음. 도로변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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