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s 소소한 이야기

2016년 7월 22일

날씨도 덥고, 스타벅스 해피아워 행사도 하고 있어서 딸아이와 함께 데이트를 나서봅니다.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스타벅스인 송악산점으로 고고~ (그래도 차로 약20분정도를 달려야하네요. ㅠㅠ) 제주도로 이사오고 제주시나 서귀포시에 볼일 보려갈때 종종 스타벅스를 들렀는데, 송악산점은 이번이 처음이예요.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스타벅스 송악산점. 건물이 예쁘네요. (사진이 더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

이렇게 멋진 바다와 저~ 뒷편으로 보이는 송악산을 바라보고 있어요. 송악산 둘레길도 멋지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둘레길 산책도 해야겠어요.

매장에 들어서서 먼저 주문을 해야겠죠? (저분은 저랑 상관없는 분이예요~ 죄송합니다!) 오후3시부터 5시까지 해피아워 행사 중이라서 저렴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는 꽤 한산한 송악산점. 매장을 둘러봅니다.

케익 진열대 옆 자리가 분위기 있어 보이는데... 위치가 바로 출입문 옆이라서 인기가 없네요. ^^

스타벅스 제품들과 원두, 인스턴트 커피들~

매장 안쪽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이예요.

이곳은 2층이예요.  창가자리에선 바다랑 송악산이 보인답니다. 단, 유리창이 좀 더 깨끗했으면...하는 아쉬움이~ ^^

2층 계단쪽 모습이예요.

여름에 스타벅스는 참 시원하고 좋은데~ 넘 시원하다는게 문제예요. ㅎㅎㅎ 가디건을 챙겨 가지만 에어컨이 넘 빵빵해서 추워요~ 아마도 자리 회전율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송악산점이 가장 큰 장점은 위치와 더불어 넉넉한 주차공간인듯 싶어요. 잠수함 선착장과 송악산 둘레길 때문에 이렇게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넘 좋더군요.

이곳 바다는 수심이 제법 깊어 보이네요. 하늘빛을 닮은 파~란 바다가 보고 싶을땐 한번씩 들르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