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3일
딸아이가 좋아하는 한치회. 요즘 더위탓인지 밥맛이 없는 딸아이를 위해서 폭풍 검색으로 찾아낸 맛집 풍어회센타. 동문시장에서 회를 떠오는게 제일 저렴하겠지만, 집에서 많이 멀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골라봤어요. (제주시도 서귀포시도 도심까지는 제법 먼 시골에 살고 있는 슬픔이네요. ㅜㅜ)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풍어회센타. 한치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수족관엔 한치들이~~~
이곳은 영업시간이 오후5시부터라고 하네요. 점심에 왔으면 헛탕칠뻔 했어요. ^^;;;
아담한 가게 내부입니다. 왼편에는 방도 있어요.
메뉴판이예요. 역시 한치회가 유명한 듯 합니다. 다른 분들도 한치회를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전복 한마리와 반찬들입니다. 한치는 초장에만 찍어 먹었었는데.... 저기 보이는 참기름에 버무린 깻잎채랑 같이 쌈으로 싸먹으니 그것도 넘넘 맛있더라구요. ^^
드디어 한치회가 나왔어요. 꿈틀꿈틀 싱싱함이 한가득~
한참 한치를 먹고 있으면 된장찌개와 옥돔구이를 주시더라구요. 된장찌개는 먹을만 했구요. 옥돔구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 입맛에 옥돔구이는 쏘쏘~였습니다. 아직 맛있는 옥돔구이를 먹어보지 못한 탓이겠지요? ^^
메뉴판에 있던 '야채비빔' 大로 주문합니다. 딸아이를 포함한 3식구가 나눠 먹기에는 딱 적당한 양이였어요. 한치를 조금 남겨서 함께 비벼~비벼~ 줍니다. ^^ 따뜻한 된장찌개랑 냠냠~ 맛있게 식사까지 마쳤네요.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고, 별도의 주차장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주차는 주변 도로변에 하시면 됩니다.
어여 신랑이 한치낚시를 성공하기를 바래봅니다. ^^ 그전까지 한치회는 이곳에서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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