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하와이 여행기   

 

디즈니 매니아인 딸아이를 위한 리조트로 하와이행 항공권 발권을 하고 가장 먼저 예약했던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 거의 6개월 전에 DVC(Disney Vacation Club)를 이용해서 예약했어요. 디즈니 리조트를 가장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한 DVC 예약은 적어도 6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조금이라도 저렴한 객실을 잡을 수 있어요.

디즈니 리조트의 트레이드 마크죠~ ^^ 이번에는 아울라니 리조트 책갈피와 머리에 꽂는 핀도 하나 선물로 놓아두었네요.

4박 5일 동안 함께 할 저희 룸이예요. 로비층과 같은 층인데다가 주차장까지도 가까워서 넘넘 좋았어요.

호텔식 룸을 제외하고 빌라 중에서는 제일 저렴한 스튜디오 타입으로 예약했어요. 같은 객실이라도 View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있는데 가장 저렴한 주차장 뷰는 6개월 전에 예약을 진행했음에도 없어서 그보다 한단계 위 레벨 객실이예요. 문을 열면 오른편에 옷장과 작은 주방이 있고, 왼편에 화장실과 욕실이 있어요. 참, 옷장 사진이 빠졌네요. ㅠㅠ 옷장은 조금 작은 편이예요. 기내용 작은 트렁크 2개 수납가능했어요.

스튜디오 타입은 주방이라고 하기에는 좀 거시기하죠? ^^; 그래도 전자렌지가 있고 간단한 식기류들이랑 주방세제와 수세미까지 비치되어 있어요.

냉장고도 일반 호텔 객실에 비치된 것보다 조금 큰 편이예요. 냉동칸도 분리되어 칸막이가 있어서 성능도 더 좋구요.

이렇게 4인용 식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세면대구요. 왼쪽에는 화장실(미닫이 문 있음), 오른쪽엔 욕조와 샤워기가 있어요.

이쪽이 화장실이예요. 좁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쪽이 욕조와 샤워기~

클래식한 분위기의 샤워기입니다.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 어매니티들이예요. 이건 사용하지 않고 고스란히 가져왔어요. ^^

쉘모양 수건 장식. ^^

전체적인 객실 모습이예요. 넉넉한 사이즈 침대와 퀸사이즈 침대로 변신하는 쇼파 등등이 갖추어져 있어요.

침대 모습이예요.

침대 아래쪽에 커다란 수화물용 캐리어를 놓아둘 만한 공간이 있더라구요. 옷장은 작아서 둘 곳 없던 캐리어를 이곳에 쏙~ 넣어둡니다.

침대 맞은 편에는 TV와 서랍장이 있구요.

침대로 변신 가능한 쇼파예요.

스텐드 하나도 넘 멋스럽네요. 이 스탠드가 놓인 테이블을 저희는 내내 식탁으로 사용했어요. ^^

자그마한 베란다가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뷰예요. 주차장뷰보다는 확실히 괜찮네요. ^^

딸아이를 위한 침대. 머무르는 동안 쇼파는 내내 저렇게 침대로 사용되었네요. ^^ 그리고 테이블을 침대 옆에 놓고 식탁으로 사용했구요. 점심은 리조트에서 물놀이 하면서 사먹고 간단한 아침과 저녁은 방에서 해결했어요.

하와이 특히 오아후의 대부분의 호텔이나 리조트들이 오래된 것들이 많은 편인데, 그에 비하면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는 조금 젊은 편에 속하구요. 객실 컨디션도 꽤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객실보다는 수영장이나 리조트 앞 라군은 정말정말 환상적이였구요.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는 코올리나 지역에 리조트 단지에 위치해 있는데 이 리조느 단지도 조용하고 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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