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하와이 여행기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에 도착하면 로비 입구에서 웰컴 레이를 목에 걸어주는데, 여자는 플라워 레이를 남자는 쿠쿠이(Kukui) 레이를 목에 걸어주고, 아이들은 작은 목걸이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그리고 시원한 물을 한잔씩 건네줍니다.

저 앞쪽에 보이는 문이 로비 입구예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넘넘 예쁜 모습에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

로비로 들어와서 앞으로 걸어가면 눈앞에 이런 모습이 펼쳐져요. 리조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로비가 3층에 위치해 있어서 수영장이 아래쪽으로 보이네요.

딸아이가 목에 걸고 있는 건 제가 받았던 플라워 레이예요. 굉장히 향이 진하고 좋은 꽃이였어요.

로비로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체크인 카운터가 있어요.

체크인 카운터 옆쪽에는 이렇게 상담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이용할 일이 없어서... ^^

인테리어 하나하나 다 맘에 들어요.

로비 천정의 등이랑 독특한 유리창 모양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수영장에서 로비 건물을 찍어 보았어요. 넘넘 예쁘죠~ 아울라니의 마크를 닮은 디자인이 특징이예요.

수영장 가운데 우뚝 솟은 산은 슬라이드를 타는 곳이예요. 바디 슬라이드 하나와 튜브 슬라이드 하나가 있어요. 저희는 튜브 슬라이드만 탔는데... 사람들 말에 의하면 바디 슬라이드는 내내 어둠 컴컴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서워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저희도 무서움 많은 딸아이 때문에 튜브 슬라이드만 탔어요~

여기가 메인 풀이예요. 가장 넓은 풀이죠.

그리고, 이 풀에서 하루에 한번 디즈니 캐릭터들과 댄싱파티가 있답니다. 시간이 오후 4시정도 였던걸로 기억해요. 자세한 스케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되요.

위에서 물이 쏟아지는 곳인데 저희 딸아이는 이걸 참 질색을 해요. ㅜㅜ 물 맞는거 재미있는데 말이죠. ^^

아울라니에 머무는 동안 도착한 첫날만 날씨가 좀 흐리고 나머지는 이렇게 화창한 날이라서 더더욱 좋았어요. 사진도 넘 예쁘게 나오죠~ 여기는 유수풀 입구쪽이예요. 저기 선베드 뒤쪽이 팔찌랑 타월을 받는 곳이예요. 수영장에 가면 제일 먼저 룸키를 보여주고 팔찌를 하나씩 받아서 팔에 차야해요. 그래야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아이들은 그 팔찌를 모으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마지막날까지 받은 팔찌를 팔에 모두 걸고 다녔어요. ㅎㅎㅎ

메인 풀 말고 자그마한 풀들이 몇개 있는데... 이곳은 주로 아이들이 많이 있더군요.

여긴 바닥분수~ 꼬꼬마 아이들이 많이 노는 곳이예요.

여긴 성인 전용풀이예요. 풀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요. 저희는 아이때문에 사진만 한장~

바닷가 쪽으로 나와서 산책을 하던 길에 레스토랑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여긴 수영장 주변 산책로예요. 지금 딸아이는 열심히  Menehune Adventure Trail 게임 중이예요.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게임전용 아이패드를 1층에 위치한 Pau Hana Room에서 대여해야해요. 게임은 2종류예요. 메인 로비 주변을 탐험하는 게임과 수영장 주변을 탐험하는 게임이 있는데 로비쪽 게임은 좀 단순해서 금방 끝나더라구요. 수영장 주변 탐험하는 게임이 훨씬 재미있어요. 단, 한국어 서비스는 안되요~

이 게임을 하다보면 수영장 주변 지형을 확실히 익힐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 게임할 땐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위치를 못찾아서.... ^^;;; 그리고, 이 게임이 재미있는게 미션장소에 가서 게임기로 버튼을 클릭하면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져요. 예를들면, 수영장을 향해 물총을 쏘기도 하구요. 불을 뿜기도 하고, 돌로 만들어진 조각상이 막 움직이기도 하고, 물속(커다란 잉어가 사는 연못)에서 하와이의 섬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악기들이 저절로 연주를 하기도 하고... 꽤 재미있어요. 저희 딸아이는 수영장 주변 탐험은 2번씩이나 했어요. ^^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에 가시면 꼭 한번 해보세요~

여긴 가격대가 저렴한 레스토랑이예요. 여기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수영장 주변 썬베드에서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가로등도 예뻐서 찍어 봤어요.

저 앞에 보이는 레스토랑에선 저녁에 라이브 공연이 있더라구요. 전 지나가면서 밖에서 보기만... ^^

유수풀이예요. 해가 지고 사람들은 없는 수영장에 조명이 들어왔네요. 아쉽게도 저녁에 수영장 이용은 안되요~

여기는 체플웨딩하는 곳이예요. 넘넘넘~ 예쁘죠? 저희가 머무르는 동안에도 결혼식이 있었어요. 저 건물이 있는 앞쪽 모래사장에 테이블과 음식준비를 하는 모습을 봤어요. 엄청 부러웠어요~ ㅜㅜ

여기가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 앞 해변이예요. 동그란 형태의 라군이 형성되어 있어요. 코올리나 비치에 있는 리조트들은 이렇게 동그랗게 생긴 라군을 하나씩 끼고 있더라구요. 위 사진 오른편으로는 새로운 리조트가 한참 마무리 공사중이더라구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최고급 리조트라고 하더라구요.

아~ 사진으로 다시 봐도 넘넘 아름답네요. 날씨도 완벽하고 풍경은 환상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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