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하와이 여행기
하와이 여행의 경비를 아껴보고자 외식은 그리 많이 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먹은 것들을 정리해봅니다. 먼저 카페와 간식 부분입니다.
가격대비 커피 맛이 좋았던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Island Vintage Coffee)입니다. 최소한 1일 1잔은 해야했는데... 전 몇잔 못 마시고 왔네요. 이 부분이 젤 아쉬워요~ ^^ 위 지점은 할레이바에 있는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Matsumoto Shave Ice) 맞은 편이예요.
맛있는 코나커피~
이곳이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Matsumoto Shave Ice)입니다. 하와이하면 쉐이브 아이스가 유명한데 그 쉐이브 아이스가 탄생한 곳이라고 알고 있어요. 원조라서 그런지 시럽 종류도 다양하고 시럽맛도 제일 좋더라구요. 물론,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말이죠~
이건 신랑이 선택한 콤비네이션 메뉴에서 Rainbow(무지개) 예요. 3가지 시럽으로 무지개를 만든건데... 보기에만 예쁠 뿐 맛은 좀... 자기가 좋아하는 맛의 시럽을 선택하는게 더 낫더라구요.
이건 딸아이가 선택한 라즈베리, 포도, 워터멜론 맛이예요. 포도가 제일 향긋하고 맛있었어요.
쉐이브 아이스를 만들고 있는 청년? 아가씨?가 인상적이여서... ㅋㅋ
메뉴판이 보이네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옆으로 가면서 쉐이브 아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면 맛있는 쉐이브 아이스가 나와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특이한건 쉐이브 아이스는 세금이 붙지 않고 메뉴판 가격 그대로 받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게 Large 사이즈예요.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두사람... ㅋㅋ
딸아이가 넘넘 좋아해서 2번 방문했어요. 사실은 3번 방문했는데, 한번은 5시 좀 넘어서 도착했었나? 벌써 영업 종료더라구요. ㅠㅠ 2번째 주문할때는 각자 제일 좋아하는 맛 2가지만 골랐어요. 포도맛은 둘다 선택, 딸아이는 라즈베리를, 신랑은 구아바맛을 골랐네요. 핑크색 구아바맛도 괜찮았어요.
다음은 카일루아 비치에 갔던 날 들렀던 카페 모닝 브루(Morning Brew)예요. 이곳 커피 맛도 괜찮다는 후기를 보고 찾아갔어요.
카페 안쪽에 로스팅 기계도 있더라구요.
메뉴판이 보이네요. 제 앞에 있던 중국분이 영어가 잘 안되서 직원들이 난감한 표정입니다. 주문하는데 한~~참 걸렸어요. ㅠㅠ 전 좀 특별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100% Waialua Peaberry 핸드드립 커피로 주문했어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식구들 때문에 제 커피만 주문해서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로 갑니다.
차를 주차할 때 건너편 스타벅스를 발견하고는 그곳으로 가자는 딸아이 때문에 Morning Brew에서는 제 커피만 테이크아웃해서 스타벅스로~~~
무얼 마실까? 열심히 메뉴판을 공부중인 부녀지간~
이곳은 리저브 매장이네요.
이건 제 커피예요. 핸드드립 커피는 아이스가 안된다고 해서 뜨거운 커피로~ 하지만 스타벅스는 시원하니까 괜찮아요. ^^
딸아이와 신랑 음료가 나왔네요. 아우~ 저 달달이들~~~
여기는 힐튼 하와이인 빌리지 타파타워에 1층에 있는 스타벅스예요. 힐튼 다이아몬드 멤버라서 하루에 20불씩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이 주어지는데 저희는 멀리 다니기 귀찮아서 아침에 여기에서 음료와 빵으로 식사를 대신했어요.
규모는 아담한 사이즈예요. 하지만 호텔 로비층이라서 매장 앞쪽에 테이블이 몇개 있고, 건물 앞쪽에도 테이블이 몇개 더 있더라구요.
한손엔 빵을 들고, 열심히 게임중인 딸아이입니다.
여기는 와이키키 해변을 산책하고 들렀던 스타벅스예요. 호놀룰루 동물원 근처, 와이키키 해변 산책로 거의 끝부분에 있어요. Park Shore Waikiki 호텔 1층인 듯 하네요.
사람들로 북적이는 스타벅스였어요. 그래도 산책 후 더위를 식히기엔 좋았어요. 여기에서 시간을 보내고서 늦은 오후 쿠히오 비치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을 보러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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