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핸드폰도 3년이 되다보니 너무 느리다는 불만에 폰을 바꿔주었습니다. 화면이 큰 폰을 원했던 아이의 요구사항에 맞춰 가격과 타협한 모델이 갤럭시 S8플러스입니다. 2년정도 전 제품이지만 그당시 플래그쉽 제품이다보니 지금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어요. 요즘 나오는 보급형과 비슷한 성능입니다.

그 전에 사용하던 폰도 여러 장의 강화유리 필름을 깨먹은 전적이 있는 아이를 위해서 강화유리 필름으로 찾아봤어요. 하지만, 갤럭시 S8플러스도 엣지폰이다 보니 터치감도가 중요한 문제였어요. 엣지 디스플레이는 필름 고르기 어렵습니다. ㅜㅜ

엣지만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전면 부착 방식이라는 제품 설명에 망설임없이 선택하게 된 에스페란스 제품입니다. 물론, 집에 사용하던 젤네일 램프가 있었기에 부착과정이 조금 어렵더라도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램프가 없었다면 램프 가격때문에 좀 더 망설였을 것 같습니다. ㅎㅎ

갤럭시 S10을 먼저 부착한 후에 S8플러스를 작업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동영상 설명에는 접착액을 전부 사용하라고 되어있었지만 전 다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S10보다는 훨씬 많이 사용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많이 새어나오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접착액을 많이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조금 느긋하게 기다리면 골고루 잘 퍼집니다. ^^

동영상 설명에 나온대로 스피커 부분과 버튼 부분에 스티커를 잘 붙여줍니다. 아무래도 접착액을 많이 넣으면 새어나오니까 꼭 붙여주는게 좋아요. 금새 전체적으로 고루 잘 퍼집니다. 필름 위치를 잘 잡아주고 램프로 구워주면 끝! 갤럭시 S10용에 비하면 엄청 수월한 작업이예요. ^^

짠! 예쁘게 잘 부착되었습니다. ^^ 필름 사이즈도 적당해서 케이스와 여유 간격이 넉넉하기 때문에 케이스 호환 문제는 걱정할 것 없어요. 갤럭시 S8플러스용 필름은 두께감이 상당합니다. 그럼에도 터치감도 넘넘 좋습니다.


오래오래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인상은 너무나 만족스러웠던던 에스페란스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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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간 사용하던 갤럭시 S7엣지를 보내고 새로 구입한 갤럭시 S10. 새폰을 구입했으니 케이스와 화면보호 필름도 구입해야겠죠? ^^

이전에 갤럭시 S7엣지를 사용할때 필름이 제일 어려웠어요. 액정보호필음으로 유명한 S사 필름도 사용해봤었는데 엣지부분이 너무 쉽게 들뜨고 더구나 핸드폰 케이스를 씌우면 케이스 때문에 더 들떠서 항상 지저분한 상태였어요. ㅜㅜ 그리고 강화유리 필름도 한번 사용했었는데 화면 터치 감도가 너무 좋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화면 전체가 접착되는 방식이 아니라 엣지부분만 접착되는 방식이라서 화면 전체적으로 살짝 들떠있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주차장에서 한번 떨어뜨리던 순간 다 깨져서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이번에 구입한 S10도 엣지 디스플레이였기 때문에 핸드폰을 사전신청한 이후에 필름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에스페란스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화면 전면 부착형이였기 때문이죠. ^^ 제가 원하던 스타일이였어요.

하지만 구입하기까지 2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부착하는 과정이 다른 제품과 다르다는 점. 그래서 잘할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다른 제품의 후기들을 보면 갤럭시 S10의 스크린 내장형 지문인식센서의 인식율을 떨어뜨린다고 하더라구요. 뭐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

일단, 에스페란스 제품 설명에 S10 지문인식문제를 해결했다는 말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

드디어 제품을 받고 어제 저녁에 부착을 했어요. 부착하는 과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동영상을 꼼꼼히 보고... 특히 자막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부분을 잘 읽어두었습니다. 

갤럭시 S10 필름 부착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접착액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것!, 젤네일 램프로 강화시킬때 지문센서가 있는 쪽은 손가락으로 잘 눌러줄것! 이 2가지 입니다. 전 2번째 주의사항에서 살짝 실수가 있었습니다. ㅜㅜ

접착액은 절반보다 적게 사용했어요. 그래도 화면 전체로 퍼지는데 문제없더라구요. 덕분에 밖으로 삐져나오는게 거의 없었어요. 접착액을 적게 넣으면 퍼지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뿐이지 작업하기에는 더 수월한 것 같아요. 10분정도 앞뒤로 잘 구워줍니다. ^^

깔끔하게 잘 부착되었습니다. 필름의 사이즈도 적당한 것 같아요. 어떤 케이스를 사용하더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 같아요.


필름 두께는 얇은 편이예요. 딸아이 폰인 S8+꺼랑 2종류를 구입했는데 두께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이건 지문센서 인식률 때문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반 얇은 필름류보다는 두께감도 있고 튼튼함도 있습니다. ^^


자~ 문제의 지문인식률입니다.

먼저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어요. 지문센서쪽을 손가락으로 누르고 램프로 강화를 하라고 했는데... 제가 위치를 잘못 짚었던것 같아요. 살짝 위쪽을 눌러준듯 합니다. ㅠㅠ 그래도 필름 부착 후 등록된 지문을 모두 삭제하고 새롭게 등록합니다. 하!지!만! 두둥~ 지문등록이 잘 안되요. ㅠㅠ 자꾸 세게 누르라는 에러 메세지가 뜹니다. 정말 꼭꼭 힘껏 눌러가며 겨우겨우 지문 3개를 등록합니다. 이 부분도 동영상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문등록도 어려웠던 만큼 지문인식률도 처참했습니다. 후기 잘 써서 새로 받으면 다시 부착하기로 합니다. 

오늘 후기 올리기 전에 혹시나 싶어서 어제 등록했던 지문 3개 모두 삭제하고 다시 등록해봤어요. 어라~ 지문 등록이 잘 됩니다. ㅎㅎㅎ 오늘은 동일한 손가락 지문으로 2개만 등록하고 테스트해봤는데 지문인식률이 많이 좋아졌어요. 물론, 필름 부착전보다는 살짝~ 인식률은 떨어집니다. 한두번 실패하거든요. 그래도 사용할만한 수준입니다. 밤사이 더 잘 붙은 모양이예요. ^^


이제 튼튼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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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호텔을 결정하는데 고민을 무척 많이 했어요. 힐튼 골드 멤버라서 혜택을 누려보고자 힐튼 계열 호텔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콘래드 방콕의 치명적인 단점은 위치였어요. MRT역에서 도보로는 15분이상이 걸린다는 것. 호텔과 호텔 바로 옆 쇼핑몰 손님들이 이용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호텔로 돌아올때는 시간 맞추기 어려워서 한번도 이용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5성급 호텔의 분위기와 서비스를 포기할 수 없었어요.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4성급 호텔과 5성급 호텔 차이는 분명했거든요. 인테리어 자체의 럭셔리함이 다르거든요.

호텔 포인트에 대해서 깊은 이해도 없이 세일이라고 덜컥 사둔 포인트와 그동안 숙박으로 쌓인 포인트로 포인트가 제법 많이 있어서 포인트를 이용해서 4박 예약을 했어요. 2박은 코너룸, 나머지 2박은 스위트룸으로 예약했어요.

먼저 코너룸 후기 나갑니다.

골드 멤버라서 고층으로 배정 받았어요. 클럽 라운지 이용도 가능했구요. 다만, 조식은 조식당은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한다고 해서 라운지에서 아침 먹었었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복도가 나오네요.

그리고, 제일 먼저 미니바가 나옵니다. 뭔가 마시고 싶을 땐 언제나 라운지를 이용했기 때문에 여기는 손대지 않았어요. ^^

미니바 옆에 이런 공간이 있네요.

커다한 책상이 있어요.

책상 뒷편에 옷장이 있어요.

넉넉한 사이즈의 킹침대와 저희를 반겨주는 코끼리 인형이 있네요. 콘래드는 나라마다 인형이 다른데... 보통은 콘래드 곰돌이가 놓여있는데 방콕은 코끼리 인형이더라구요.

작은 테이블과 쇼파입니다.

침대 반대편엔 TV가 있고, TV 뒷편은 욕실이예요.

욕실 모습이예요. 왼편엔 욕조가 있고, 오른편에 샤워부스와 변기가 있네요.

웰컴 과일이예요.

룸에서 바라본 방콕 시내 모습이예요. 후아힌에 있을 때는 날씨가 좋았었는데... 우기인 태국답게 방콕에서 계속 흐리고 비도 종종 왔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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