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을 결정하는데 고민을 무척 많이 했어요. 힐튼 골드 멤버라서 혜택을 누려보고자 힐튼 계열 호텔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콘래드 방콕의 치명적인 단점은 위치였어요. MRT역에서 도보로는 15분이상이 걸린다는 것. 호텔과 호텔 바로 옆 쇼핑몰 손님들이 이용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호텔로 돌아올때는 시간 맞추기 어려워서 한번도 이용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5성급 호텔의 분위기와 서비스를 포기할 수 없었어요.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4성급 호텔과 5성급 호텔 차이는 분명했거든요. 인테리어 자체의 럭셔리함이 다르거든요.

호텔 포인트에 대해서 깊은 이해도 없이 세일이라고 덜컥 사둔 포인트와 그동안 숙박으로 쌓인 포인트로 포인트가 제법 많이 있어서 포인트를 이용해서 4박 예약을 했어요. 2박은 코너룸, 나머지 2박은 스위트룸으로 예약했어요.

먼저 코너룸 후기 나갑니다.

골드 멤버라서 고층으로 배정 받았어요. 클럽 라운지 이용도 가능했구요. 다만, 조식은 조식당은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한다고 해서 라운지에서 아침 먹었었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복도가 나오네요.

그리고, 제일 먼저 미니바가 나옵니다. 뭔가 마시고 싶을 땐 언제나 라운지를 이용했기 때문에 여기는 손대지 않았어요. ^^

미니바 옆에 이런 공간이 있네요.

커다한 책상이 있어요.

책상 뒷편에 옷장이 있어요.

넉넉한 사이즈의 킹침대와 저희를 반겨주는 코끼리 인형이 있네요. 콘래드는 나라마다 인형이 다른데... 보통은 콘래드 곰돌이가 놓여있는데 방콕은 코끼리 인형이더라구요.

작은 테이블과 쇼파입니다.

침대 반대편엔 TV가 있고, TV 뒷편은 욕실이예요.

욕실 모습이예요. 왼편엔 욕조가 있고, 오른편에 샤워부스와 변기가 있네요.

웰컴 과일이예요.

룸에서 바라본 방콕 시내 모습이예요. 후아힌에 있을 때는 날씨가 좋았었는데... 우기인 태국답게 방콕에서 계속 흐리고 비도 종종 왔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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