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하와이 여행기    

 

 

카우아이섬을 결정하면서 가장 먼저 찜을 해둔 리조트입니다. 재작년 Dailygetaway때 운좋게 구입한 포인트와 작년 미국여행 후 프로모션으로 모은 포인트가 남아있어서 탈탈 털었습니다. ^^ 4월 여행 전에 있었던 하얏트 세일 때 가격도 세전400불이 훌쩍 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1박당 25,000포인트로 2박 예약을 했습니다.

 

곳곳에 연식이 묻어나기는 하지만 비교적 관리가 잘 된 느낌이였어요. 오랜된 엘리베이터, 오래된 가구들... 하지만 리조트 내부도 예쁘고, 조경도 넘넘 예쁜 리조트였어요.


 

 

룸 발코니에서 바라본 리조트 전경이예요. 포인트 예약이라서 가장 저렴한 기본룸인데, 하얏트 골드멤버라서 그런건지 뷰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받았어요. 리조트가 넘넘 예쁘죠? ^^

 

 

이렇게 바다도 보여요~ 리조트내 조경도 넘넘 예뻐요.

 

그럼, 객실을 살펴볼까요?

 

 

넉넉한 사이즈의 옷장이예요. 커다란 30인치 수화물 캐리어 1개, 기내용 캐리어 2개 모두 집어 넣어두니 좋더라구요. ^^ 저기 옷걸이에 걸린 호텔 가방은 기념품으로 챙겨왔어요. 물놀이 갈때 용품들 넣어 다니면서 유용하게 사용했구요.


 

 

욕실도 널찍합니다. 세면대도 2개구요. 언제부터인가 세면대 2개가 참 좋습니다. ㅎㅎㅎ 좌 변기, 우 샤워/욕조입니다. ^^;

 

 

우측에 있는 욕실이예요. 2종류의 샤워기가 있네요.

 

 

좌측 변기입니다. 문이 있는 것도 맘에 듭니다.

 

 

타월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어매니티들은 코코넛향이예요. 코코넛향을 싫어하는 전... 딱 한번 바디로션 손에 발랐다가 두번 다시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호텔에 버리고온 어매니티들입니다. ㅎㅎㅎ

 

 

카우아이까지 따라온 스티치입니다. ^^;;; 한번은 공항에서 보안요원이 스티치를 보고선 '릴로는 어디 있니?'라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우리 딸을 가리키며 '여기!'라고 했더니 막 웃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까만 딸아이는 하와이 여행동안 점점 깜깜해지더니 현지인처럼 변하더군요. ㅠㅠ

 

 

미국 호텔에서 항상 만나는 저 커피머신은 깨끗한 녀석을 만나기 힘듭니다. ㅠㅠ 도저히 물을 넣고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없는 상태들.... 그래서 그냥 저기 있는 커피들만 가져왔어요. ^^

 

 

금고와 텅빈 냉장고입니다.

 

 

드디어 침대가 보이네요. 가장 기본 객실인데 넉넉한 사이즈입니다. 널찍한 침대가 2개. 미국이 좋은 점은 2베드 침대들이 퀸사이즈정도 된다는 점이예요. ^^

 

 

침대 위에 올려둔 플라워 레이는 호텔로비에 도착하자마자 환영인사로 걸어준 것이예요. 비싼 리조트라서 역시 다르더군요. ^^

 

 

볼 시간 없는 TV와 서랍장이구요.

 

 

플라워 레이 중 하나를 딸아이가 저렇게 스탠드에 걸어주었네요.

 

 

침대 옆에는 작은 쇼파도 하나 있어요.

 

 

여기까지 객실을 살펴보았습니다. 살짝 오래된 리조트이기 때문에 객실은 확연히 연식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객실이 넓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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